“체시, 페이! 이 주변을 수색해봐 이놈은 내가 어떻게 해볼게!”
“아버지! 이걸 어떻게!”
아버지의 말에 놈을 다시 한번 쳐다보았다. 이야기로만 듣던 골렘이 처음으로 눈앞에 서 있었다. 키는 5미터는 훌쩍 넘을 것 같았고, 몸은 바위들을 점토로 뭉쳐 놓은 것처럼 울퉁불퉁 하게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머리로 보이는 커다란 바위 안에는 기분나쁜 붉은색으로 빛나는 구슬이 좌우로 움직이며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팔처럼 보이는 바위들 두께만 해도 2미터는 되어 보여서 전체적인 형상은 사람보다는 거대한 원숭이 같았다.
“예전에 만나 봤다! 하나정도는 괜찮아! 그보다 이걸 조종하는 놈을 찾아. 그놈을 죽이는게 더 빠를 거다!”
말이 끝나자 마자 아버지가 천천히 돌덩이를 들어 올리는 골렘을 향해 달려 들었다.
“가자!”
체시 아저씨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어쩔수가 없다. 결국 아버지에게 거대한 골렘을 맡기고 주변을 수색해 나갔다.
“아저씨!”
한참을 수색하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