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괴물이 있나요?”
“그만 얘기하자. 어쨌든 그 골짜기는 갈곳이 아니다. 마을에 가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게다.”
“네...”
소문이 신경 쓰여서 뭘 먹는지도 생각이 잘 안났지만 노부부가 계속해서 더 먹게끔 해줘서 식사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래. 거긴 갈 생각 절대 하지 말고.”
식사를 대접해준 노부부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말을 끌고 마을로 내려왔다. 노부부가 끝까지 신신당부를 하며 걱정을 해줬기 때문에 이 지도대로 가도 되는지 싶을 정도였다. 마을을 둘러보니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사람도 많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어차피 장소를 찾을 때 까지 가야 했기 때문에 우선 여행을 할 동안 다시는 굶는 일이 없게 식료품을 먼저 사기로 마음먹고 식료품 가게를 찾았다.
“실례합니다.”
“어서오세요.”
“빵하고 육포를 좀 사려고 하구요.”
내 얘기에 주인이 바구니의 뚜껑을 열었다.
“빵은 어떤걸로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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