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사람들의 사회
글쓴이 곽현욱
감각적인 사람들이 하나 둘 넓직한 회의장으로 들어섰다.
'이 곳에 모인 10명의 사람들은 소위 '감각적인 사람들' 이라고 불리우며, 가끔 누군가 자신 대신에 후계자를 불러 오거나 직접 초대하는 것이 아니면 올 수 없게 되있는 구조로 상당히 교양있고 고급진 시크릿 소셜클럽이다. 이 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과 인과관계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해결책을 궁리해내는 이 사회의 진정한 시민들인 것이다'
라고 쓰여져있는 편지를 알렉스 뷰캐넌 박사는 입장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정독한 뒤 곧바로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다. 그의 은사인 레서 존스 박사가 병세로 잠정 은퇴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자리를 가장 친애하고 아끼던 제자였던 알렉스에게 인계한것이다. 알렉스가 주머니에 넣었던 편지도 레서가 직접 자필로 써붙였던 것으로, 알렉스는 자신의 스승이 이러한 모임에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그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다. 레서가 편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