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와 창작의 고뇌는 뒤로 한 채,
불편함만 용인하는 예민한 시대.
대한민국 사람들은 무엇이건 쉽게 별로라고 하기 좋아한다.
그러고 나면 누군가가 꼭 별로라고 표현하는 것을
되려 별로라고 말하며 성낸다.
그러면 나처럼 꼭 별로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별로라고 되려 반박하는 행위를 별로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반드시 등장한다.
그러다가 몇 번 반복되고 나면 누군가가
"죄다 별로야! 이 세상은 이미 틀렸다구!"
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느그 별로 돌아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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