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특별할것 없는 일상이였다.
특별한 것 없는 교복
특별한 것 없는 길
특별한 것 없는 행인
현재로써는 전쟁같은 두려움은
이 곳에 존재해있지 않다.
오늘도 특별할 것 없이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나는 평소와 같이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꿈을 꾸었다.
마치 내가 이 곳에 존재하지 않는 느낌
흐르는 강물 속 물처럼 아무런 저항을 할 수도 없었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이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흘러흘러 더 이상 흐름이 보이지 않고
칠흑같은 어둠만 남았을 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 그 때,
갑작스레 눈이 떠졌다.
본 적 없는 맑은 하늘
동네에서도 본 적 없는 거대한 단풍나무
먼지 하나 끼어있지 않은 시원한 바람
아까까지 누워있던 방의 천장이 아니였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보이는건 영화속에서나 보던 넓은 자연.
그 사이에 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