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아재: 좋은 아침. 오늘은 당신이 청소먼저 하는거 알지?
이아린: 좋은아침, 오늘은 싱크대 청소하는 날이니까 싱크대 청소할게.
문아재: 그런데 우리 서양식 식사에 너무 맛들린거 아닌가?
이아린: 가끔은 김치랑 라면이 땡기기도 하는데 당신 알잖아. 기생충 김치 사태 터진 이후로 우리 절대 김치 안사먹기로 했었지.
문아재: 습관이 진짜 무섭긴 하다. 기생충이라면 질색인데도 아직 김치생각이 나니까.
이아린: 그러게 왜 중국김치 싸다고들 그렇게 사먹는지 모르겠어. 가격 싸다고 무조건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는데. 중국김치 때문에 결국엔 한국의 이미지까지 나빠졌잖아.
문아재: 응, 물론 물건 구매에는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그렇다고 장기적인 관점을 포기하면서까지 가격을 우선하는 건 안타깝지만 어리석은 행위지.
이아린: 그나저나 나 지난달에 승진도 한 겸 점점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데 마을 사람들 좀 만나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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