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에서의 완패와 동시에 제국 해군의 잔당이 지속적으로 코렐리아에 유입되어왔고, 일부는 같은 ISD에 포구를 겨누고 있다는 상황에 일시적인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소어는 사정권에 시스 함대의 대부분이 들어왔음을 보고받았지만 아직 움직일 때는 못되었다. 통신으로는 제국으로의 항복 요구 혹은 공화국으로의 귀순 요청이 쏟아졌고, 그에 흔들리는 함장이나 제독들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트리스의 노력이 있었다.
소어의 ISD가 코렐리아 상공을 떠난 직후, 시스 함대의 일부 이탈자 4척을 제외하면 모두가 부동을 지킨 채 그 자리에서 가만히 대기하고 있었다.
다스 가갈러스는 일련의 행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었고, 이쯤이면 존재를 은하계 전체에 드러내어도 상관없지 않겠냐는 주제로 타빈과 휘하 참모들과 논의를 하던 참이었다.
" 경들은 지금이라면 적당하지 않겠느냐, 혹은 괜찮겠다는 의견이라든지, 그러한 것에 찬동하는 이가 있는가? "
" 폐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신 공화국을 자칭하는 반역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