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공화국 수도성 찬드릴라. 5 ABY ]
세타 T-2c 왕복선. 후기 구 공화국과 은하 제국 초기에 쓰인 VIP 호송용의 항공기. 센티넬이 나오기 전까지 지독히도 우려먹혔고, 람다 왕복선의 등장과 함께 그 비참하고 장대한 역사를 뒤로 하고 사라질 예정이었다. 이제 부품 생산 공장은 이 구식 왕복선의 수리를 위한 예비 부품을 취급하지 않았고, 이로서 세타 왕복선은 도태될 것이 확실시되었다.
찬드릴라로 내려가던 중 벤도어는 제국군의 람다와는 사뭇 다른, 그렇지만 확실히 센티넬의 구조는 아니기에 섣불리 확신할 수 없었고 조금은 고민했지만 이내 한 가지 결론을 도출해내었다.
" 한 솔로가 타고 다녔다던 밀레니엄 팔콘이 이것보단 낫겠군. "
YT-1300 경화물선의 부품은 둘째치고 선체 자체도 아직 생산되고 있는 기종이었으니 이런 말이 나올 법도 했다. 자신들이 타고 온 52호기는 공장에서 뽑아서 외부 은하계로 나가던 중 갑작스런 해적단의 기습, 강탈로 위장되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