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국 자유구역 우바니. 5 ABY ]
제국군의 강습지점은 채굴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옛 제국 강제노동수용소의 광산. 대량의 인화성 자원이 묻혀있는 그야말로 자연산 탄약고였다. 여차하면 광산째로 보이는 모든 것을 날려버리겠다는 뜻이었다.
그에 따라 중화기의 사용은 자제되었고, 공화국군은 지옥을 맛보았다. 특히 폭발물은 함부로 사용한다면 그 자리에서 제국군과 동귀어진할 수 있었다. 물론 그를 각오하고 물귀신 작전을 펼칠 수야 있기는 했지만, 지상의 아직 대피하지 못한 민간인들도 같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계산을 해야했다. 그것도 제국군이 아닌 자신들에 의해서.
[ 팀 1, 귀소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무장 인원 포착. 신원 확인 바람. 수신 회선은 8-5. ]
[ 8-5, 여기는 팀 4. 접수 완료. 회선 변경. ]
곳곳에 심어지고, 꼭꼭 숨겨진 제국 첩보원들. 특히 제국 보안국이 무너지고 뿔뿔이 흩어지게 된 유산 중 시스 제국에 합류한 이들은 공화국 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