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 민폐끼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겪은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마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아하읅 으음 으읅'
대강 이런 소리임ㅋㅋㅋ
진심 야동에서나 들을 수 있는 남자 신음소리 같았음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하루에 수십번정도 함
다년간 야동으로 다져진 나의 촉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이건 '딸딸이'다!!!!
하필이면 그 독서실이 남녀공동이라....(생락하겠도다)
나는 변태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쓸대없는 정의감에 불타올랐다
쓰레기 버리러 가는 척을 하며 남자들을 스캔했다
일단 지퍼를 내린 사람은 없었다
휴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없었다
단서를 못 찾아 실망하고 내 자리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 때
'아흐흙'
신음소리가 또 들렸다
난 주위를 빠르게 둘러보았고 실망했다
그 신음소리의 정체는 바로
하품소리였다
속으로 욕 몇마디하고 끝냈다...
완전 허무했따흐흙☆
독서실 빌런에 대해 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