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 3화
"우웩...!!!! 커헉, 컥.... 우어억..."
새벽내내 일어나 속에 있는것을 게워내고 게워내도 울렁거림과 역겨움이 사라지질않는다.
건우는 억지로 손을 목에 욱여넣어 온 내장이 쏟아져라 위액을 쏟아낸다.
"너, 뭐하는 짓이야 씹새끼야!!!!"
정훈의 얼굴을 후려갈긴 건우가 악에받쳐 소리를 질렀다. 정훈은 어안이 벙벙하여 하염없이 건우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건우는 울화가 단전에서 올라오는것을 꾸역꾸역 참으며 최대한 상식적인 말을 꺼내려고 노력했다.
"이 개 씹새끼. 지금, ㄴ...나한테. 무슨짓을 한 거야. 더럽게 이 씨팔..."
학교에서 가르친다. 차별 하지마라. 이해해라. 다른것을 존중해라. 틀린것은 없다 다른것이다.
내가. 본인이 항상 하던 말이었는데. 젠장. 역시 이래서 사람은 당해봐야 안다. 정말 좆같이 불쾌한 일이라는거, 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는다.
"난,그냥..."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정훈이 입을 열였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