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곳에 있는 매우 호화로운 방.
그 방 안에는 정말 수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저 먼 나라에서 어느 장인이 정성 들여서 만들었을 법한 공예품들,
어느 나라에서 정말 유명하다고 이야기 되는 깊은 향을 지닌 술들,
세상의 모든 색채가 담긴 것 같은 빛깔을 내뿜고 있는 반짝이는 보석들....
그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이 곳곳의 나라들을 가서 찍은 사진들이 벽에 수도 없이 걸려 있었다.
각기의 전시품들의 앞에는 ○○나라 방문 기념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가 놓여 있었고,
벽에 걸린 사진들의 아래에는 ■■나라 방문 이라는 설명 문구가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 방 한가운데 놓인 책상 뒤의 의자에는 어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그 사람'은 한가지 색으로 된 옷을 입고 있었고 머리에는 약간의 파마가 되어 있었으며
턱 아래에는 무언가의 벌침에 쏘인 듯한 작은 자국이 있었다.
그 방 안에서 펜을 들고는 그 펜을 세우고 있던 '그 사람'은 누군가가 들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