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집에 가려고 했다가 잠시 걸음을 멈췄다.
이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그 또한 알고 싶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쫒겨 다니던 것을 생각하면 자신도 누군가가 쫒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빠르게 확인하는게 좋았다.
그래서 기자는 주변을 둘러 보다가 동네에 어느 곳에나 있는 피씨방으로 들어갔다.
이곳의 주민들의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피씨방 내부에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고 한산했다.
기자는 피씨방 주인에게 선불로 1시간을 지불하고는 자리에 앉았다.
피씨방의 푹신한 의자 위에 앉아 피씨에 USB를 꽂고는 옆에 있는 헤드셋을 썼다.
USB의 안을 보자 음성 파일 하나가 보였다.
"자, 내용을 볼까."
그 파일을 더블클릭하자 그 파일에 있던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좀 이상한 사람이기는 했지만 암호의 해제는 확실했던 모양이었다.
파일에 있던 음성은 어느 두 사람의 대화였다.
아마 한 사람은 노일현으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