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 아무리 결과만 좋으면 그만... 이란 마음가짐으로 대충 대충 일하고 있다지만 이건 생각지도 못했네... 하여간 경찰이 문제야, 문제."
루카스는 애꿎은 경찰들에게 책임을 떠 넘기며 어린 피쉬를 바라보고 있었다. 붉은 빛이 흘러 들어간 이마를 중심으로 피쉬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사탄의 홈이 뇌에 자리 잡은 이상 루카스로서도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윌터즈 피쉬는 수 많은 인명을 앗아간 존재로 그가 죽임으로써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진 사람들 때문이라도 사살해서는 안되는 대상이었다. 무엇보다 살인이나 기록은 어떻게든 한다고 쳐도 사진을 남길 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라도 사살해선 안 된다.
하지만 사탄의 홈은 피쉬의 뇟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그걸 부수려면 일단 윌터즈 피쉬의 머리통을 부숴야 한다.
"스스로 본색을 드러낼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인데, 뭐 붉은 색이라면 피를 갈구하는 녀석일테니 힘만 어느 정도 회복되면 스스로 기어나올테지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