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7세의 취준생이다.
사람들이 많이들 착각을 하는데 취준생과 백수는 전혀 다른 종류다. 가장 큰 차이점은 목표의식과 비젼이다. 취준생들은 이것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백수들 같은 경우는 아무런 비젼도 없고 목표의식이 없는 잉여인간들이다. 나에게는 둘 다 있으므로 나는 백수가 아니라 취업준비생이다. 지방에 있는 대학이긴 하지만 대학도 졸업했고 군대도 다녀왔다. 그렇게 흘러간 세월이 6년 정도 되고 복학을 준비하는데 1년 정도 예열 과정이 있어야 했으므로 나는 이제 겨우 1년차 취준생으로 자신을 취준생이라 자위하는 똥파리들과의 비교는 내게 있어 실례다.
"그런 의미로 우선적으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국어와 사회 등의 암기과목을 정복해 보도록 할까?"
그런데 잠시만... 현재는 11월 초로 회사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는 기간이기도 하고 사람은 스트레스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생물이다. 게다가 빼빼로 데이 이벤트로 아이템을 모으면 한정 코스튬을 준댔지... 스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