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렇게 시작된다.
모두들 식탁에 모여 앉아 대화를 하고, 나는 그런 그들을 관람한다.
“오늘은 뭘 배우니?”
“기초 수학이랑 회복 응용 마법 보충이요, 저번에 비가 크게 와서 선생님 집이 무너지느라 수업을 못해가지고…”
“아 그래, 그때 아줌마도 그 분 도와주러 나섰었는데, 어째 잘 해결 되셨다니?”
“네, 지금은 잘 지내신다고 하셔요. 오히려 전보다 집이 더 커지셔서 좋으신 분위기시더라고요.”
“이래서 집은 땅에다 지어야 해! 괜히 나무 위에 짓다가 무너지기나 하고 말이야!”
“종족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거란다 케피, 넌 그들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해. 네가 개다래나무에 사족을 못쓰는 것처럼 말이다.”
“하! 엄마는 안 그래요?”
“그럼~ 엄마는 이제 그런 거에 휘둘릴 나이는 아니지, 물론 가져다 준다면 고맙겠지만… 네 손에 들어갔을 때 그게 나에게 무사히 오라는 보장이 없구나.”
“제가 하나 발견하면 가져다 드릴게요. 케피 몰래요!”
“덕구!”
“농담이란다 얘야, 굳이 가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