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차
순례 축제가 마무리 된 뒤, 그는 돌아갈 채비를 했다.
이 곳에서 하던 사업들은 모두 정리 되었다.
페드하에서 처럼, 지분을 나누어서 어느 한쪽이 맘대로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두었다.
또한 만약의 상황에 그가 돌아오게 되면, 회사의 결정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게 했다.
치킨 회사와 냉동창고에 대한 소유 처분을 한 뒤에는 그 다음으로는 마녀와의 일을 마무리 하는 것이었다.
마녀에게는 페드하에서 빌렸던 돈이 있었다.
이자까지 해서 그 많은 돈을 모두 갚았지만, 마녀는 그와 헤어지게 된 것을 꽤나 아쉬워 했다.
마녀는 돈을 자신의 부하에게 넘긴 뒤, 그에게 말했다.
"이거 참. 왜 벌써 떠나려 하는 게야? 이 곳에서 잠시 동안 더 보내는게 좋지 않겠느냐?
귀찮기 짝이 없는 그 년도 없으니, 내가 이 곳의 온갖 좋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데 말이야."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 말은 '자신에게 꼬실 수 있는 기회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