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0일차 - ...........
대족장은 전투를 끝낸 뒤,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왔다.
카만족들은 피가 철철 나오는 대족장의 다리를 보며, 급하게 다가왔다.
"주군이시여,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이 상처를 보십시오. 빨리 응급 처치를 해야 합니다!"
"주술사를 빨리 데려와! 주군을 치료해야 한다!"
다리의 상처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족장이 초인적인 힘으로 버티고 있기는 하지만, 거의 반 정도가 베였고, 뼈가 들어나 보일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조금만 더 베었더라면, 뼈가 상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대족장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으며 손을 내저었다.
자신의 다리를 붙잡으려는 손길을 뿌리친 대족장은 그들에게 말했다.
"이정도 상처야 별 것 아닙니다. 할 수 있을 만큼 대충 응급 처치를 해놓으십시오.
저는 내일도 나가서 그 검사와 싸울 생각입니다."
"아니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