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 이런것일까?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고 중력의 법칙을 무시한 채 우주 한가운데 떠있는 듯 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받고 있는 나추란은
무엇보다 삶의 찌들어버린 자신을 케어해주는 지금 이 느낌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것도 잠시 자신의 앞에 펼쳐진 문구들을 바라보며 의아해 할 세도 없이
꿈두각시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리온의 손을 의지와는 상관없이 잡고 있었다.
어느새 자신의 손목에는 '77호'라는 팔찌가 채워져 있었고
당황할만한 상황에도 흥분되지 않고 차분한 나추란이였다.
"이게.. 아니.. 여긴... 어디........ 그리고.. 당신은..?"
"일단은 환영합니다. 소개를 하자면 오늘 주어진 하루로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듯 합니다."
"오늘..하루요?"
"일단 따라오도록 해요"
아침에 있었던 이리온과 있었던 일들때문에라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