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세요"
여기는 밤이 깊은 백로 시.
편의점 야간교대를 마치고 집으로향햐는 밤거리에 오른 진수.
손에 시원한 캔맥주500ml 두캔을 들고 버스에 오른다.
'아... 힘들어..'
'치킨 어디서 시키지'
'야간 알바는 항상 아무말도 없단 말이지'
'빌라 월세 밀렸는데...'
이러며 알바갔다 버스에서 잡생각하는 일상도 백로 시로 이사온 뒤로 5년째다.
버스 유리창을 보면 매일 똑같은 풍경임에도 매일다른 분위기가 흐르는것같아보인다.
하루는 주말전의 북적이는 사람들의 풍경...
하루는 회식을 마치고 술취한사람들이 점령한거리...
하루는 야자 끝나고 떼거지로 하교하는 학생들..
오늘도 어김없이 서리낀 유리창을 옷소매로 스윽닦고 다를것없는 바깥을 구경한다.
'음... 우리빌라 뒤 군부대 군인들이네..훈련 나왔나?'
우리 빌라는 산속 군부대에서 멀리 떨어지지않은곳에 위치해있어 매일아침 기상소리에 골때린다. 덕분에 알람은 필요없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