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쿤의 교실은 2층에 있었고 매점에 도착하려면 1층으로 내려와 대강당을 지나야 했다.
나일진 패거리에게 얻어맞은 시간과 매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보았을 때 시간의 촉박함을 느낀 찐따쿤은 교실문을 나서자마자, 교복 안주머니에서 담배 두 까치를 꺼내어 불을 붙여서 자신의 교실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 변기 쪽으로 닌자가 예리한 표창을 목표에게 맞추듯 던졌고 정확하게 두 까치 모두 변기 앞으로 꽂혔다.
다음 수업은 학생주임 선생님의 수업이기 때문에 교실에 들어오기 전 담배연기가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 불량학생들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나일진의 담배 주머니로 활동하고 있는 이 비참한 행운은 찐따쿤에게 기지를 발휘하게 했다.
'침착하고 냉정해야 한다. 앞으로 50초...'
그는 계단을 두 걸음만에 내려온 다음 대강당에서 매점 쪽으로 든든한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교장 선생님이 아끼는 정원 안에 담배갑과 라이터를 던져 학생주임 선생님이 담배연기를 발견하고 소지품 검사를 할 것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