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안젤리카
24세 남성
학력 : 초등교육 이수
특기 : 없음
자격증 및 관련 사항
없음
특이사항 : 10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이게 이력서입니까?"
은테 안경을 낀 중년의 남성은 난감한 표정으로 루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이력서는 너무나도 솔직담백해서 어떤 의미로 굉장히 믿음직하기까지 했다.
"...핑크색 종이에 적은 게 자소서니깐 하늘색인 그 종이가 이력서가 맞네요."
루시 안젤리카. 어째선지 타이탄즈에 입단하는 것에 광적인 집착을 가지고 있는 남자였다.
"안젤리카 씨, 우리가 면접장에서 만난지 햇수로 얼마나 됐지요?"
"4년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결과는요?"
"모두 탈락, 그런고로 4년 째 뵙고 있지요."
중년인은 한숨을 내쉬었다. 세상은 역사상 가장 불공평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이 중년은 학력만큼은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루시는 면접이 원하는 인재가 아니었다.
그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