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 21분...
진석은 솔져의 뱡으로 들어가 솔져를 깨우기 시작했다. 어제는 자라고 난리다니 오늘은 일어나라고 난리니 솔져의 분노의 마지노선이 함락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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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썅!! 이번엔 또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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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을 뱉어낸 솔져는 미간을 찌푸렸다. 진석은 매우 침울한 얼굴로 솔져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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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을 대비해 만들어둔 아지트 기억하시죠? 거기로 이동하세요. 짐들은 제가 그림자를 타고 나르면 되지만 사람은 그림자로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요. 서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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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킹이라도 나타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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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은 암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무언가 죄책감과 자괴감이 묻어나는 표정의 그는 나지막히 속삭이듯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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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큰 위협이 아니지만 당신을 발견하면 죽이려 들지도 몰라요. 매우 화가 났고, 술에 잔뜩 취해 있어요. 지금 산의 중간쯤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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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져:: "뭐가? 취객을 피해서 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