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노인에게 받은 주소가 있는 그 곳으로 향했다.
그 곳은 지방에 있는 어느 도시였다.
기차 역에서 내려서 나온 뒤 보이는 그 도시의 모습은 매우 한적한 모습이었다.
평일 날이라고 하지만 역 앞에는 차가 거의 다니지 않고 있었고 역 앞에 보이는 상가들이나 식당들에도 사람들이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걷고 또 걸으며 주변을 보았지만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다시피 했다.
건물들에는 세집 중에 두집 정도가 임대로 내놓았다는 것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고
그러한 현수막이 걸려 있지 않은 곳에도 자물쇠가 채워져 있거나 내부가 불이 꺼져 있는 것을 보니 운영을 안하는 것으로 보였다.
마치 전쟁이나 역병등이 발생한 뒤에 사람들이 다 도망가버린 그런 유령도시의 모습이었다.
"완전히 몰락해버린 도시구만..."
좀 더 걷다가 보니 또 다른 현수막들도 걸려 있었다.
'정부는 ○○기업을 살려내라! 우리 도시 다 죽는다!'
'기업을 망하게 하고 도망가면 끝이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