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게임
등교 후 교실 분위기는 당연 엉망이였다. 난리났던 반톡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왔어??”
“어? 어”
“일단 앉아서 얘기하자... 뭐 알아낸건 있고?”
“아니 전혀”
나는 고개를 저으며 잠깐 생각했다. 이게 꿈은 아닐까? 하고
“야 듣고 있어?? 야?”
“어? 어? 어어 듣고있어”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더라 외국사이트에 검색해보기까지 했는데 안나오더라”
“봐 봐 검색한거”
“왜 나 못 믿는거야?? 내가 다 찾아봤어”
“넌 믿어도 니 영어 실력을 못 믿지”
“야 봐 봐! 너도 봐 봐 얼마나 내가 열심히 뒤져봤는데”
당당하게 내민 폰에 검색창에는 떡하니 ‘악몽 게임’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아오...이 무식아... 영어로는 검색 해봤고?”
“아니! 그냥 한국어로 악몽 게임이라고만 검색했지!”
“진짜...넌 참 하...진짜 무식한걸로 직업 구할 수 있으면 넌 평생 직장이다 진짜”
아무리 내 최고의 친구라지만 무식함은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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