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성선임. 만 22세. 재미엄산에서 개인훈련도중 실족사.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지만 훈련 간 부주의에 의한 사고일 확률이 높음.] 형욱이 건넨 자료를 읽던 동후는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확신에 찬 듯 말을 툭하고 내뱉는다.
“우연입니다. 무섭다는 표정이라기 보단 놀란 표정에 가까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설사 정말 공포에 질린 얼굴이라고 해도 이 사건과 연관성을 찾긴 힘듭니다.”
단호한 동후의 말에 형욱은 조금 예상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코로 가벼운 한숨을 내쉬고선 다시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노트북을 하나 꺼낸다. 그는 뭔가 찾는 듯하더니 노트북을 돌려 모니터를 동후가 보이도록 향한다. 그는 두리번거리더니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하 형사님. 이걸 보시죠. 이건 재미엄산에 있는 CCTV영상기록입니다. 선임이 운동하던 코스죠.”
“잠깐만요, 강 기자님. 이걸 어떻게 얻으신…….”
“그건 중요치 않으니 일단 보세요.”
형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