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시끄러운 핸드폰 알람소리에 화난채 또 똑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지저분하게 엉킨 머리카락을 긁으며 책상위의 안경을 찾는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부엌까지 걸어가 물을 한잔 마신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밝은 햇빛. 날씨가 정말 좋은데 오늘따라 모든게 지겹게 느껴진다.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넘어 들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소리와 시끄러운 경적소리. 오랜만에 아침 창밖을 봐도 달라진것 하나없는 일상.. 한숨을 쉬며 오늘도 일하러 갈 준비를 한다.
난 영화와 게임을 좋아한다.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 펼쳐지고 주인공들의 삶은 하나같이 파란만장하다. 주인공 주변의 사람들은 항상 필연같은 우연으로 등장해서 주인공 곁을 지켜주고 신뢰한다. 물론 후에 배신을 하는 사람도 몇몇 있지만 뭐… 그래도 현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뢰보다 뒤통수 치는 비중이 더많으니까 이것보다 낫지 않은가?
주변에 친구하나 없이 지낸지 벌써 5년? 아니 한 4년 9개월정도 된것같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