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7년 5월 1일 ~ 5월 31일
집배원: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묘기를 보여드리는 즐거운 신바람 집배원입니다!
이아린: (컥)
집배원: 저는 이렇게 팔이 유연해서 뒤로 꺾을 수 있답니다! 하하하하.
이아린: '기괴한 집배원이 또 왔군.'
문아재와 이아린의 출근시간은 13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전에 시간적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부엌이 작은 집이라 한 사람씩 요리를 할 수 있었기에, 다른 한 사람은 집안 청소를 하거나 샤워를 했다. 보통 가정의 식문화는 한 사람이 요리를 한번에 많이해서 나눠먹는 것이라면, 이 부부는 각자 요리를 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본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만들고 양도 조절하며 무엇보다도 부지런함과 요리실력 그리고 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갖기 위함이었다. 한 사람이 요리를 전담하게 되면 다른 가족은 그 사람의 요리를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것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