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용병 왕 로어와 내 두 눈을 잃었다.
"욕하지 마"
"욕이 나오지 않게 생겼냐 이 멍청한 도마뱀 새끼야!"
"목숨은 건졌잖아"
"하…. 목숨만 살려놓으면 어쩌자고 이 멍청한 도마뱀 새끼야!"
도통 이 멍청한 도마뱀 새끼는 말이 안 통한다.
내가 아무리 천재라곤 하지만 두 눈 없이 어떻게 벌어 먹고사냔 말이다 칼은커녕 숟가락도 제대로 못 쥘 거 같다.
그냥 차라리 죽게나 뒀으면 편하기라도 했을 텐데 이따구로 살려놓으면 복수는커녕 살아갈 길조차 막막하다.
"그래 되돌릴 방법이 없다 치자 그럼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거냐?"
분명 아무리 멍청한 도마뱀이라도 방법은 알고 있을 것이라 나는 굳게 믿었다.
"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 하는 부분이고 나는 약간의 도움만 줄 수 있어"
헤츨링의 말이 끝나곤 방대한 마나가 느껴졌고 나는 본능적으로 허리춤에 차고 있던 칼을 빼내 들었다.
"괜찮아 위험한 거 아니야"
쉽사리 긴장이 풀리지 않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