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피날레에, 제일 먼저 공화국이 무너졌다.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던 공화국은 이미 뿌리부터 썩어있었고, 모두가 변화를 추구했다. 황제는 바로 그 점을 노렸다. 수상 일인에게 일임된 권력은 팰퍼틴의 야욕을 극대화했다.
[ 야빈 전투로부터 5년 후(5 ABY). 모라밴드 상공. 제국 기함 임모탈. ]
" 제독님, 위치 불명의 지역으로부터 송신이 들어왔습니다. "
분주히 움직이는 함교의 지휘부는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패전만을 거듭하고 있는 제국군들이 모라밴드로 접근하면 모조리 섬멸하고, 전문이 들어오면 믿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 외에는 모두 걸러버리는 일을 하고 있었다.
" 군주께 알릴 수 있도록, 신용할 수 있는가? "
" 전송 코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합니다. 가능합니다. "
모라밴드 주둔 시스 함대의 지휘관인 트리스 제독은 구 공화국 해군 시절부터 복무해온 노련한 군인이었다. 그는 개방원 무적함대가 존재했을 때 가장 유능한 함장으로 꼽혔으며, 바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