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후 난 내가 꾼 꿈을 되짚어보았다.
시작은 같았다. 나는 초점없는 눈동자로 휠체어에 앉아있고 엄마는 휠체어를 끌어주고 있었다.
항상 보아왔던 나의 꿈. 하지만 여기서 부터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시작됐다.
"바람 참 시원하지 정우야?"
엄마가 나에게 말을 걸어 줬다. 지금까지의 꿈에선 아무 말이 없었던 엄마가.
엄마의 질문에 난 대답이 없다. 초점없는 눈동자로 그저 멍하니 앞만 바라 볼 뿐.
"한동안 더웠는데 날이 많이 시원해 졌지? 이제 가을이 왔나봐."
엄마가 다시 한번 나에게 말을 걸었다. 여전히 나는 대답이 없다.
"얼른 현실에서 우리아들이랑 손잡고 가을 단풍구경가고 싶다."
엄마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나는 왜 나는 말이 없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의식이 뚝 끊기듯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고 갑자기 다른 장면이 보였다.
이번엔 내가 움직이고 있었다. 주외가 어두운 것을 보니 밤 같았지만 인적이 드문것을 보니 새벽 같기도 하다.
난 이어폰을 낀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