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났을 때, 아프로디테는 먼저 마술로 산산이 찢어진 디오뉘소스를 다시 되살렸다. 그러나 한 번 죽은 이는 신조차 온전히 되돌아오지 못해서, 디오뉘소스는 현세에 머무르는 만큼 저승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디오뉘소스가 지상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가자 아프로디테는 곧 디오뉘소스가 지하로 내려가면 그와 함께 있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졌다. 아프로디테는 저승마저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군세를 이끌고 저승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페르세포네는 만만하지 않아서, 위대한 신들의 도움으로 아프로디테를 붙잡아 지하 깊숙한 곳에 묶어 두었다. 아프로디테가 지하에서 나오지 않자 모든 노래가 빛을 잃고 말았다. 그래서 제우스가 직접 모든 신들을 이끌고 세계의 주인 앞에 엎드려 간청하니, 페르세포네가 마침내 분노를 풀고 아프로디테를 풀어주었다. 그러나 죽음은 결코 돌릴 수 없기에, 디오뉘소스가 스스로 아프로디테를 대신하여 온전히 저승에 살게 되었다. 페르세포네가 디오뉘소스를 불쌍히 여겨, 스스로의 생명의 반을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