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년경 가장 급속하게 번성한 생명체가 있다고 한다면 단언컨데 '해파리'다.
당신은 지구 온난화나 물고기 남획으로 인한 천적 감소 따위를 떠올리고 있겠지만
이 즈음 해파리의 개체수는 어림잡아 300억 마리 이상이다!
이쯤 전세계의 인구가 100억이 조금 안되니까 사람 한명당 해파리 3마리를 갖는 셈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해파리의 주 서식지가 바다에서 육지로,
정확히 말해 '옷장'속에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AD 2222년 석유고갈을 비롯한 많은 변화가 인류앞에 들이닥쳤다
석유를 대체할만한 가장 유력한 자원은 바닷속의 망간단괴였다
때마침 일본과 통일한국을 잇는 심해철도가 완성되었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 역시 심해 정거장을 비롯한 심해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이즈음 '심해'은 달탐사 시대의 '우주'가 그랬던 것처럼 거대한 블루오션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세금낭비여론과 함께 2213년 해체되었고 대신 우주군이 창설되었다
두번째 큰 변화는 바이오테크놀러지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