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토요일
때는 2011년, 과거의 모든 토요일들이 장로들의 부름을받아 한 자리에 모였다.
"흠흠..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유서깊은 토요일은 과거에는 휴일이었고, 일요일에 그 권한을 위임하면서부터 여태까지 평일로서 기능했습니다."
장로 토요일은 잠시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헌데 게으른 인간들이 주 5일제를 도입하면서 우리 토요일의 위치가 아주 애매해졌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의견이 있으신 분은 손을들고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1970년대 토요일이 손을 들었다.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거야.. 우리때는 새마을운동이다 뭐다 해서 일요일도 없었어 이틀동안 쉬면, 퍼져가지고 월요일날 일이 되나?"
다른 토요일들이 동조하며 박수를 쳤다.
2008년 토요일이 손을 들어 말했다.
"글쎄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