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31일 0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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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읍...후.....스읍...후.....'
마치 얼음장같은 냉탕에 준비운동 없이 입수를 앞 둔 사람마냥 심호홉을 하는 그의 모습은 그 어느때보다 신중했다.
만원 지하철 안이라는 점이 다소 어울리지 않긴 했지만,
그저 정신나간 사람이란 생각에 지하철 안의 다른 사람들은 무겁디 무거운 자신의 출근길을 위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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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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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셋을 외치기도 전에 '지금이다' 하고 결심한듯한 표정의 그는 곧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뒷주머니에서
자신만의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그의 이름 '이리온'
무슨 생각과 의도로 자신의 자식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줬을지 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리온이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