Ψ~헬나이트 설화집~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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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과 늙은 개]
한 사냥꾼이 그의 늙은 개를 데리고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검은 털에 늘씬했을 개는
이제 조금만 달려도 숨을 헐떡이는 늙은개가 되었습니다.
사냥꾼은 조심스럽게 바람의 세기가 약해질 때를 기다렸다가
자신의 사냥용 소총에 총알을 장전했습니다.
민감한 동물들은
바람에 타고 전해지는
화약 냄새와, 납탄 냄새를 맡고는
벌써 멀리 도망가 버리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냥꾼은 매우 능숙한 사냥의 전문가였습니다.
그의 눈은 목동의 눈과 같았고,
그의 귀는 정찰대의 귀와 같았습니다.
민감한 사냥꾼의 귀에 풀숲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작은 동물은 아니었습니다.
좀 더 몸집이 큰 놈의 기척이었습니다.
그의 눈은 이제 사냥감을 찾기 위해 소리가 난 곳으로 번뜩였습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