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질보단 양(1)]
-응?
마차 안에서 나온 디트로프는 눈을 껌뻑이며 아직도 성벽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헤일즈를 바라보았다.
-왜 불렀어? 어라?
헤일즈가 성벽을 계속 바라보자 디트로프도 그의 시선을 따라 성벽으로 눈을 돌렸다.
-싸우고 있네?
그의 말에 마차 안에 있던 발도와 벨라도 밖을 나와 오크들이 습격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이 더 피해를 보기 전에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마차 안으로 들어간 헤일즈는 흑색 건틀릿과 단검을 챙기고 밖으로 다시 나왔다.
-데런?
-예?
건틀릿을 착용하며 헤일즈는 마부석에서 침울하게 앉아있는 그를 불렀다.
-저들을 처리하고 바로 셀림 영지로 갈 거에요. 여기서 대기하고 있을래요?
헤일즈는 제로스 영주에게 들키지 않게 오크들을 처리하는 즉시 곧장 셀림 영지로 가자고 설명했고, 다른 이들도 그의 의견에 모두 동의했다. 서둘러 무기를 챙겨 나온 발도와 벨라는 이미 오크들이 있는 방향으로 뛰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