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냐~아 " ," 월~! 월~! 월~! “, " 웨~옹 ”
경기도 파주 한적한 전원 마을에선 약간 떨어진 야산 중턱에 작은 마당이 있는 외딴집.
꽤 유명한 사진작가의 작품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어색하지 않게 걸려있는 거실을 지나, 블라인드 사이로 아침을 알려주는 햇살이 어두움을 깨우고 있다.
혼자 쓰기엔 넓어 보이는 침대지만 그 위에 누워 있는 하얀 덩어리는 존재는 그 공간을 혼자서도 충분하게 채우고 있었다.
침대 위엔 동글동글 말려 있는 하얀 덩어리 하나가 있고, 그의 옆엔 얼핏 보면 중형견으로 착각할 수 있는 검고 하얀 솜뭉치, 고양이 2마리와 대형견 1마리가 침대를 차지하고 있는 하얀 덩어리를 향해 무언가를 요구 하는듯 짖고 울어 댔다.
" 냐~~~앙 ", " 월~! 월~! ", " 웨~옹 "
2마리의 솜뭉치는 하얀 덩어리의 통통한 양쪽 볼을 한쪽씩 나누어 갖고 앞발로 꾹 꾹 누르기 시작했다.
" 아~ 좀 더 잘 거야, 저리 가"
귀찮은 듯 밀어내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