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질보단 양(2)]
헤일즈 일행은 분쟁의 숲까지 가기 전 마지막 영지인 셀림 영지로 가기 위해 야영을 해야만 했다. 제로스 영지에서 오크들과의 싸움만 없었다면 지금쯤 영지 내의 여관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맞이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두운 하늘아래 초원에서 그들은 퀘퀘한 눈으로 오크들의 낡은 무기를 막아낼 수밖에 없었다.
카앙!
-젠장,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하는거야?
푹!
불만 가득한 얼굴로 오크가 내려치는 도끼를 튕겨내며 검을 쑤셔넣은 발도의 말에 헤일즈가 대답했다.
-계속 이렇게 공격할 생각 같아요!
촤악!
마지막 남은 오크의 목을 베어낸 헤일즈는 주위에 있는 이십여 마리의 오크들의 시체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계속 이런식으로 체력을 빼놓을 생각인것 같은데.
오크들은 주기적으로 헤일즈 일행을 공격해왔다. 데런의 말대로 그들은 정말 겁없이 달려들었고 죽을 것을 알면서도 무기를 휘둘렀다. 발도는 널브러져 있는 오크 시체들을 바라보며 고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