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긴장감마저 떨어진 데르포쥬 던전은 물리데미지만 있는 레테의 파티의 한계상 법사 없이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고. 어느 상급 던전을 간다고 해도 몬스터의 개체 수는 데르포쥬 던전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이제는 조금 친해진 듯한 워로그에게 아직 빨아 먹을 게 조금 더 남아 있었기도 했고….
플로라가 아는 마법사들을 추천해도 눈에 차지 않아, 레테는 최상급 던전을 가기 전 마법사 랭킹 10위안의 유저들과 다른 마법사 유저들의 사냥 동영상을 보며 같이 할만한 마법사를 천천히 고르고 있었다.
상급 전설 등급의 무기와 방어구, 최상급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는 고정 맴버의 자리는
레테에게 넓은 선택권을 주었다.
" 금복님…. 저 이번 주에 아버지랑 여행 갔다 와서요. 1주일 접속 못 해요."
" 금복님 말고 나한테 얘기해주면 고맙겠어. 플로라야"
" 금복님 매일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눈물 날 거 같아요."
" 아니 나한테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