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진정이 된 플로라를 금복이 다시 밧줄에 묶어 데려왔고 잠시만 기다리라 했던 그녀는
금복의 크고 긴 몽둥이를 다시 받아가 김금복♡꽃님 이란 글씨를 방망이에 도배해 왔고, 그녀의 아이가 플로라에서 꽃님으로 바뀌게 되었다.
" 꽃님이 뭐냐 꽃님이, 아이디 센스봐라"
" 이거 금복님이 이쁘다고 한 거예요, 자꾸 집적대는 애들이 많아서 커플 아이디처럼 저도 촌스럽게 했어요."
" 야 김금복, 금복이 실명이야…. 일부러 저렇게 한 거 아니야….
" 알아요!! "
여행에서 돌아온 플로라는 아버지가 게임 재미있게 하라고 도와줬다며 선물을 주기 시작했다.
" 우택인 방어구들 다 별로니까 좋으니까 이거로 바꿔, 금복님은 이거 입으시구요 "
" 와~ 꽃님이누나 쩐다아 우왕 이거 디게 비싼 건데 고마워요! 누나 사랑해요."
" 고마워유 꽃님님 잘쓸게유"
" 나는? 나는?"
" 후…. 여기 있어요."
" 근데 제거엔 왜 이렇게 꽃님이가 많이 써있대유?"
" 아하하!! 영역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