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질보단 양(4)]
두두두두...!!
디트로프의 외침을 시발점으로 거짓말처럼 땅에서 진동이 울리기 시작했다. 수십 개의 오두막에서 나오는 오크들의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그, 그럼 저게 다...오크라고?!
멀리서 보이는 검은 그림자는 초원을 빽빽하게 채울 만큼 그 수가 상당했다. 서둘러 말머리를 돌린 그들은 말고삐를 세차게 휘두르며 뒤로 내달렸고, 당황한 헤일즈가 데런을 보며 소리쳤다.
-데런!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
-죄, 죄송합니다! 벌써 여기까지 점령당했을 줄은 몰랐거든요! 아주 반대편으로 가면 타우렌 종족의 본거지가 있습니다!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하지만 디트로프는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음을 느끼며 말의 속도를 줄이고 있었다.
-올 줄 알고 있었어. 분쟁의 숲에 진입해서 깊숙한 곳에 들어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분쟁의 숲에 들어왔을 때부터 습격이 없던 거였어.
-그러니까 속도를 더 높여!
헤일즈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