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의 눈앞의 아름다운 여인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녀의 나체에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는 그에게 꽤나 큰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시안,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그녀는 자연스럽게 시안에게 다가와 그를 가볍게 안아들고는 물어보았다.
“네가 엘리라고?”
“후훗, 신기한가 보구나. 커다란 늑대가 갑자기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 네가 알고 있는 그 엘리가 맞다.”
시안은 어안이 벙벙한 듯 했다.
늑대인 엘리가 말을 한 것도 놀라웠는데 갑자기 인간으로 변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하지만 그 놀라움도 그녀의 신체가 밀착하면서 피부로 적나라하게 느껴지자 부끄러움으로 변해갔다.
아직 어린 나이이긴 하나 시안도 남자는 남자였기 때문이다.
“우, 우선 엘리라는 건 봐서 알 것 같은데 옷 같은 건 어떻게 할 수 없어?”
부끄러움에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시안이 귀엽게 느껴지는지 엘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