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뱀파이어의 과거(6)]
뿌우우우우우!!!!!
-게아트리스. 뱀파이어에요?
어느새 석양이 지고 있었고, 숲의 모든 것이 불타오르듯 붉게 물들었다.
-아니, 그게...
-정말 뱀파이어에요?
프툰의 큰 눈망울과 마주친 게아트리스는 당황한 얼굴로 뒷걸음 쳤다.
-왜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뿌우우우!!!
마을에서 들려오는 뿔피리 소리에 게아트리스는 고개를 돌렸다.
-프툰. 잘 들어. 저건 오크들이 부는 뿔피리 소리야. 곧 너희 마을이 오크들에게 습격당할지 몰라.
프툰은 게아트리스의 말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프툰의 머릿속을 채우는 것은 오로지 밀려오는 배신감이었고 그 다음은 분노였으며 결국 그 모든 것이 입으로 터져 나왔다.
-난! 당신이 죽을까봐 살려줬고, 당신의 거처도 마련해줬잖아요! 그리고 비밀도 만들었는데!
-프툰. 이럴 시간이 없어. 얼른 도망쳐야...
-나는 정말로 친구가 없었나 봐요. 당신도 저를 믿지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