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rogue
낙양성.
일찍이 하왕조부터 도읍으로 삼은 이래 수많은 왕조가 수도로 삼아 천년고도의 기운이 서려있는땅.
중원대륙의 문명의 중심 황하. 그 중류에 자리잡아 서쪽으로는 섬서성과 북쪽으로 산시성. 그리고 남쪽으로 하남성이 위치하여 대대로 물자의 교류가 활발하였고, 이 낙양을 기준으로 가운데 숭산을 비롯 동서남북 오악이 버티고있어 고대부터 이적의 침입을 막아내기에 용이했었던 가히 중화대륙의 성지라 할수있는곳이었다.
그런 낙양성에서 서쪽으로 100리밖 황야에 수천명의 사람들과 형형색색의 깃발들이 모여있었고 그 가운데 두사람이 서로를 마주한채 서있었다.
"결국 당신과 저는 이렇게 마주할수밖에 없는 운명인가 보군요."
왼편에 서있던 백의인이 입을 열었다.
"차라리 그때 당신과 만나지 않았다면... 그때 당신이 나에게 말을 걸지않았다면 좋았을것을..."
백의인은 안타까운표정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며 말을한다. 그런 백의인의 시선끝에 그를 마주보는 흑의인은 마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