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새하얀공간.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끝도없이 펼쳐져 있고 그 가운데 두남자가 있다.
한남자는 베이지색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은 평범해보인는 남자였다. 다만 바닥에 누운채 잠들어있는 그의 스웨터에 번져있는 붉은색 얼룩은 결코 평범해보이지 않았다.
다른 한남자는 누워있는남자 옆에서서 그를 유심히 보고있었다. 그는 온통 검은색 일색인데 검은색 천으로 온몸을 둘렀으며 머리에는 검은색후드를 뒤집어쓰고 긴 검은색 머리카락에 가려져 얼굴이 잘보이지 않았다.
이윽고 누워있던 남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 으.. 안돼!!!"
눈을뜬 남자는 상체를 일으킨체 주변을 둘러보더니 자신옆에 있는 남자에게 말을건다.
"누구세요? 여기는 어디..."
몸을 일으킨 남자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당황해한다. 그런남자를 검은남자는 갸우뚱거리며 유심히 쳐다보고있다.
"여긴 어디죠? 당신은 누구냐니까요?"
남자의 질문에 검은남자가 입을연다.
"너..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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