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은 매우 편한 편이었다.
마차는 외관으로 봐서는 크지 않았지만 내부에는 공간 확장 마법으로 인해 매우 넓은 편이었고 화장실이나 욕실 같은 것들도 모두 있었으며 오히려 시안이 살던 집보다도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시안은 일하는 동안 세인과 보내지 못했던 시간을 보내려는 듯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시간을 보냈고 그 옆에는 항상 엘리가 함께 했다.
그 사이에 엘리와 세인은 더욱 가까워지면서 세인이 엘리에게 말을 놓게 되었고 엘리도 세인에게 조금 더 말을 편하게 하게 되었다.
나이로만 따진다면 엘리가 훨씬 많지만 그건 인간의 기준이고 웨어울프의 기나긴 수명을 생각한다면 엘리는 아직 소녀라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인은 그녀가 매우 마음에 들었고 시안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미 며느리로서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엘리, 성에는 언제쯤 도착할까?”
“아직 이주일 정도는 더 이동하셔야 될 거에요.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아주세요. 왕성에 도착한다면 편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