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형제들의 안내를 받아 세실리트와 란티스 일행은 북 아바도스의 정문에 도착했다.
아바도스의 정문은 요새같이 돌로 된 성벽과 어울리지 않게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되어있었다.
“어이, 형제들 뒤에 그분들은 누군가?”
문을 지키는 오크 두 명이 오르크와 우르크에게 물었다.
“으음... 주변에서 마물에 습격을 받아서 곤란해 하던 이들이라네. 형제여.”
문지기 오크는 오크 뒤의 4명을 힐끗 쳐다보더니 곧 미간을 찌푸렸다.
“저 누더기를 걸친 거지들은 몰라도. 저 뒤에서 천족으로 보이는 녀석들이 있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할거지?”
“큭,”
세실리트는 당장이라도 이 거지같은 망토를 벗어버리고 싶었다.
아바도스에 들어가자마자 이 망토를 쓰레기통에 쑤셔 넣을 것이다.
오르크가 경비병 오크에게 다가가서 귓속말로 뭔가를 속삭였다.
“뭐라고 저분들이 그 마계x파일의 저자면서 아바도스를 취재차원에서 오셨다고?
진작 말하지 않고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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