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은 방으로 찾아온 하인이 아닌 다른 하녀를 만나 그녀에게 길 안내를 받고 식당에 도착하였다.
홧김에 방에 나와 복도를 걸었는데 길을 잃어서 당황하기는 했지만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식탁의 끝에는 이미 엘리가 앉아 있었고 그 오른쪽 편에는 세인이 앉아서 시안을 기다린 듯이 아직 식사를 시작하지 않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시안은 자신의 자리로 생각되는 엘리의 왼쪽 편에 다가가 자리에 앉았다.
3명이 모두 도착하자 하녀들 중 하나가 자리를 떠서 주방에 알렸고 그 후에 요리가 하나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요리 외관만 봐서는 그렇게 화려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맛은 그렇지 않았는지 세인과 시안을 연신 감탄사를 내면서 식사를 하였고 그런 그들이 보기 좋은지 엘리는 웃으면서 식사를 하엿다.
“어머님, 식사가 입맛에 맞으신가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이야. 요리 하시는 분이 실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
엘리의 물음에 세인은 신이 나서 요리를 칭찬했다.
평민이었으며 집도 가난한 편에 속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