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은 죽었다.
나는 그의 죽음을 바라 보았고, 부정하지도 않았다.
눈을 돌리거나 뒤로가기를 눌렀었다면 그는 살수 있을도 몰랐다. 하지만 나는, 당신은 그의 죽음을 바라보았고 그는 죽어버리고 말았다.
N은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는 한명의 사람이자, 마을이자, 나무이자, 지구, 우주, 나 또는 당신이 될수도 있다.
N은 그런 특별한 존재이자, 특별하지 않은 존재였다.
N이 세상에 나타났을때의 그는 아주 특별한 존재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면 갈수록 특별한 존재는 늘어났고, 그는 그 자신이 더 이상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주변의 시선들과 어울어져 확신으로 점점 바뀌어져 갔다.
특별하지 않게된 N의 하루는 지루의 연속이었다. 학교를 가거나, 회사를 가거나, 취직을 하기위해 싸우고, 위경련 복통을 이기기 위해 알약을 씹어삼키고, 밤이되면 소파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다 조금씩 졸음이 밀려오는것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그때의 텔레비전에서는 '트루먼 쇼'라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